bj찬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 심각한 데이트 폭력 들끓는 분노..."연약한 여자에 폭력 이해안돼”

이지선 승인 2019.12.04 07:42 의견 0
출처 = 아프리카tv


데이트폭력으로 공개수배 중이었던 BJ찬이 영화관에서 체포됐다.

지난 3일 MBN에 따르면 A급 지명수배를 받던 찬은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잠적한지 5개월 흐른 직후다. BJ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20대 여성 A씨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BJ찬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전치 8주 병원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경찰에 신고한 시민은 BJ찬이 도주 중이라는 것을 알고 경찰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J찬은 구독자 수가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유튜버였다. 그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할 당시 한 경리가 총 4억 2000만원을 횡령해 이 중 1억 7000만원을 BJ찬에게 별풍선 형태로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BJ찬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수감됐고 그해 10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BJ찬은 지난 7월 인터넷 방송에 복귀했지만 데이트 폭력 사실이 알려지자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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