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민
승인
2024.11.04 12:51
의견
0
[선데이타임즈=서영민 기자]포항 오천시장이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화기를 추가 설치하며 화재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는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 발생 빈도수가 더욱 높아진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외부의 노력보다는 전통시장 자체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천시장은 작년(2023년) 고객 안전을 위해 고객 왕래가 많은 곳에 제세동기를 설치하고, 각 점포마다 소화기를 배치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시장 곳곳에 화재 방지를 위한 K급 소화기를 추가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K급 소화기는 기름에 의한 화재에도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누구나 접근이 쉬운 20여곳에 설치됐다.
오천시장 상인들은 스스로 화재 방지에 경각심을 갖고 난방기기 사용 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정하 오천시장 상인회장은 “오천시장은 시장과 고객의 안전에 최대한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난로 등 난방기기와 전기 사용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즐거운 쇼핑이 가능한 오천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