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 및 탐구관에서 열린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사진=국제e-비즈니스학회>

[선데이타임즈=김정석 기자]사단법인 국제e-비즈니스학회(회장 조원길, 남서울대학교 교수)와 사단법인 한국통상정보학회(회장 주형근, 한성대학교 교수)가 공동 주최한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4월 26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 및 탐구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 디지털 통상규범과 e비즈니스 컨설팅의 역할’을 대주제로 삼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26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 및 탐구관에서 열린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조원길 회장<사진=국제e-비즈니스학회>

조원길 회장(남서울대학교)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통상과 경영환경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산학연이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형근 회장(한성대학교)은 “이론과 실무를 융합하는 연구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술대회가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실질적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무역 플랫폼, 증권시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 등 실제 현장의 이슈를 중심으로 학문과 실무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업계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학술 연구가 산업 실천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남서울대학교 국제무역연구소, 중앙대학교 데이터기반 유통물류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등도 참여하여 산학연 공동연구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지식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원길 회장(남서울대학교)은 폐회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대변혁기 속에서 우리 학회가 지식과 실천을 선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번 춘계공동학술대회는 산학연 융합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며, AIㆍ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통상 전략과 e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