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인천 원정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루이스 선수<사진=김포FC>

[선데이타임즈=최윤혁 기자]김포FC(구단주 김병수, 이하 김포)가 화성FC(이하 화성)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포는 5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 화성을 김포솔터축구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를 갖는다. 현재 2승 3무 5패 승점 9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하며 한 때 상위권에 랭크되던 순위도 어느덧 12위까지 내려왔다.

올 시즌 K리그2 절대1강으로 꼽히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지난 경기를 제외하고 지난 5경기는 김포 입장에서 모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지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선 90분 내내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하며 끝내 패배했다.

화성을 상대로 다시 반등을 노린다. 올 시즌 K리그2에 발을 들인 신생팀 화성은 현재 김포와 같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한계단 앞선 11위를 기록하고 있어, 김포에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경기가 예상된다.

시즌 초반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리그 수준의 차이 등을 꼽으며 어려움을 토로했던 차두리 화성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팀의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지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선 선제 실점 이후에 연이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기록하는 집중력은 경계 대상이다.

단비 같은 골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5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주포 루이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어느 덧 득점을 기록한지 한 달이 넘어가며 득점 갈증을 느끼고 있는 루이스가 김포의 숨통을 틔어줄지 관건이다.

한편 장외에선 지난 홈경기에서 진행된 ‘푸라닭배 어린이 사생대회’ 제출 작품에 대한 직관 팬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작품에 대해선 경기 종료 이후 소정의 상품과 더불어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