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우주항공청 1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이날 우주항공청에서 윤영빈 청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한 김 후보는 이후 우주항공청 1층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이 후보는 본인이 재판을 안 받고, 감옥에 안 가고,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모든 의회 권력과 사법 카르텔을 이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이라면 민주주의를 알아야 하는데 가장 민주를 모르고 독재적인 행보를 하고 있으면 문제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에서 계획보다 오랜 시간을 머문 김 후보는 이후 일정 때문에 바쁘게 이동했다.
14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을 전하기 위해 유세차에 오른 서천호 의원이 김문수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이어 유세차량에 오른 서천호 의원은 “김 후보께서 바쁜 일정으로 저에게 일임하고 가셨다”라며, “김 후보께서 ‘우주항공 강국을 위해서는 예산 1조로는 부족하다. 10조는 지원되어야 가능하다. 꼭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라는 말로 김 후보를 대신하여 사천의 우주항공시대를 위한 김문수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