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한서연기자]교육부는 ‘교원 본연의 업무인 학생지도를 잘할 수 있는 교원평가 실현’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을 3일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방안이 지난 2년여간 연구학교 시범운영, 정책연구, 권역별 심포지엄, 정책포럼, 공청회,시·도교육청 의견 수렴, 전문가 협의회 등*을 거쳐 마련되었고 밝혔다.
* 교원평가제도 개선 추진 경과
순 |
사업명 |
주요내용 |
시기 |
주관 |
1 |
연구학교
시범운영 |
2013년(18개교),
2014∼2015년(65개교) |
’13∼’15 |
교육부 |
2 |
정책연구 |
한국교원교육학회 소속 연구진 중심 연구 |
’13∼’15 |
서울·울산·
세종교육청 |
3 |
권역별
심포지엄 |
4개 권역별 개최(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
’14.11 |
정책연구진 |
4 |
정책포럼 |
교원평가 재구조화(안) 발표 및 토의 |
’14.12.18 |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원교육학회 |
5 |
공청회 |
교원평가제도 개선 시안 발표 및 토의 |
’15.7.1 |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
6 |
시·도교육청
의견수렴 |
시·도교육청별
별도 협의회 개최 |
’15.7.6∼7.14 |
시·도교육청 |
7 |
전문가
검토 협의회 |
교원평가제도 개선 시안 검토 협의회 개최 |
’15.8.12 |
교육부 |
그간, 학교현장에서는 세 가지 교원평가*를 별도로 실시해 중복된 평가에 따른 비효율성 지적, 교원들의피로감 호소, 평가별 결과 차이로 인한 신뢰성 논란, 연공서열식 평가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교원근무성적평정(1964∼), 교원성과상여금평가(2001∼), 교원능력개발평가(2010∼)
이에 교육부에서는 교원의 평가 부담감 해소와 결과의 신뢰성 제고, 수업과 생활지도를 잘하는 교원 우대 등 ‘교원의 교육활동전념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교원평가제도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은 기존의 ①근무성적평정과 성과상여금평가를 ‘교원업적평가’로 통합 간소화, ②‘교원능력개발평가’는 현 제도 개선·유지, ③평가용어와 지표를 정비하고, 평가대상 기간을 학년도 단위로 통일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