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아트서울, 미술시장 변화와 발전 위한 전시회 개최
국내외 6개국 90여개 화랑이 참여, 작가 80여명의 작품 2천여 점 선보여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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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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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조형아트서울' 전시회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한국미술의 미래를 지향하고 미술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조형 미술품 전문 아트 페어 '2019 조형아트서울(PLAS - Contemporary Art Show)' 전시회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하여 16일까지 개최되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조형아트서울은 청작아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문화 창조의 예술로 한국 미술 가치를 높이는 선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술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차형록 작가와 작품
조형아트서울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창의적인 조형예술로 유망한 신진작가에게 글로벌 미술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하는 조형아트서울은 작가, 화랑,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에서의 동반성장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미정 작가 작품
이번 행사는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한국 미술시장에서 다루지 않는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 등 5개 분야 조형예술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6개국, 90여개 화랑이 참여하였으며, 국내외 작가 80여명의 작품 2천여 점을 선보였다.
조형예술 분야 대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의 특별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특별전, 대형조각 특별전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전시회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사랑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외 갤러리들의 다양하고 많은 작품과 ‘새로운 만남전’의 주제를 가지고 생동감 있는 대형조작 특별전, 원로작가 미디어 특별전, 유리 조각전 등 조형예술의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새로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형록 작가와 마이애미아트센터 Ana Moreno 관장
한국미술의 미래를 지향하여 미술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회화와 조형이 조응하는 창의적인 기획 전시로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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