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 개최

유선화 승인 2019.06.29 10:01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유선화 기자]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공동주관 그리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한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이 28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포럼을 주최한 한중실크로드교류협회 이선호 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과 신 중국 설립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양국 수교 27년이 되는 한중 양국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고대부터 한중 양국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적 관계였으며 수교 27년간 많은 역사를 이루어왔다”면서 “수교 27년간 양국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왔고 새롭게 열리는 동북아시대의 양국은 진정한 동반성장을 구축해 나가는 시대적 사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선호 회장

계속해서 “어제 양국 정상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에서 별도의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미래를 강화하여 이를 토대로 함께 제3국 시장을 개척하자는데 동의했다”며, “무엇보다 양국의 중소기업들이 서로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어느 한 기업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면서 “규모만을 내세운 일회성 행사는 더욱 아니다. 앞으로 한중 양국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양국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광장 ‘2019년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중국은 G2로 부상, 한국이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는 경제 발전에도 적잖은 기여를 해왔다고 본다”면서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문화적으로 수천 년에 걸쳐서 교류를 해왔다. 기업인 행사로서는 역대 최대”라고 평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어 “한중양국은 협력할 사항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함께해야 한다. 통상 분쟁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데 글로벌 무역 분쟁이 관련국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세계경제 발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중미간 문제가 조속히 타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계속해서 “800여개에 달하는 기업과 1200여명의 기업인들에게 이 자리가 가뭄의 단비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유엔 사무총장 10년을 봉사하며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을 합의에 이르도록 했다. 개인의 자랑이라기보다 인류의 자랑이자 긍지이고 의무다. 생산자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기후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게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 같이 강조한 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생산체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한중양국간의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해서 모든 국민들이 푸른 하늘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흡입할 수 있는 노력을 하기를 원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들이 참여하여 별도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국 측에서는 400여개 그룹/기업들의 회장, CEO 및 고위급 임원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무역 및 투자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한?중 양국 간의 경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주최 측 이준규 총괄이사는 “1992년 역사적인 양국의 수교 이래,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과 1,200여명의 기업인들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무역투자행사(포럼)는 최초일 것”이라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

배우 구재숙은 “지난 알리바바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을 알리면서 한중 교류에 힘쓴 점이 인정돼 포럼에서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면서 “영광이다, 이선호 회장께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는 한?중 양국 간의 민간부문의 다양한 교류협력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 및 투자?무역 등의 확대를 실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공동주관사인 ㈜청솔홀딩스(대표 여주호)는 수출입 통관 대행. 컨설팅 전문 관세법인 청솔과 투자컨설팅 및 수출입 대행 등 유통부문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이다. 또 ㈜맥스타8(대표 강형준)은 동대문에 16개의 왕홍 전용 방송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중국 Top Class 왕홍들의 Live 방송을 통해 국내 미용/뷰티 부문의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을 비롯한 여러 국내 부처 및 기관들과 협회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중실크로드국제류협회는 내년 2020년에 포럼의 외연을 더욱 확대하여 ‘한·중·일 최고경영자 포럼 및 한·중·일 3국 투자무역상담회(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 중국 참가자 그룹 “앞으로 양국 경제를 잇는 가교 될 것”

서울광장에서의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저녁에는는 용산의 한 호텔에서 만찬 행사가 이어졌다.

만찬행사에서 주관사인 (주)청솔홀딩스 이주호 대표와(주)맥스터8 강형준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한중실크로드국제류협회 짱엔강과 협찬사를 대표해 짱장자, 이진, 황광위 그리고 이날 포럼 발표자인 쉬홍자이, 쉬용첸, 김기열 등도 감사패를 받았으며, 사회자 짱이난, 한복외교문화원의 김성은, 원행도, 이린화와 배우 구재숙, 한연희, 임은영을 비롯하여 개인으로는 린웨평, 가수 윤수현 등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만찬장에서 만난 북경에서 왔다는 중국의 한 참석자 그룹은 이날 행사의 분위기 등을 묻는 질문에 “처음 행사여서 조금 미흡한 것 같다. 만약 중국에서 진행되었다면 많은 준비를 가지고 손님을 맞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양국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는 더욱 훌륭한 양국간의 가교를 잇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앞으로 이 행사를 갖게 되면 한국의 손님들을 성심껏 맞이하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