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영아와 20대 여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에 강원지역 동해 병원은?

이지선 승인 2020.01.28 16:12 | 최종 수정 2020.01.28 17:45 의견 0

강원도 동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동해병원 응급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동해병원에서 확진을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중국에서 귀국한 A씨는 발열, 기침 등 폐렴 의심 증상이 나타나 근로복지공단은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병원 측은 A씨를 28일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 시설이 있는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동해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28일 전화 통화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강원 지역은 지난 27일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20대 여성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옴에 따라 보건당국은 2차 검사 여부 등을 검토해 격리를 해지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병원 응급실 폐쇄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며 정상운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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