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다인, 카네기리 재단(CarnegieLee Foundation) 사무총장 취임

문화예술과 기업, 브랜드에 대한 기획가로 활동

조한별 승인 2020.01.30 10:21 | 최종 수정 2020.02.01 11:24 의견 0
이다인 카네기Lee재단 사무총장

[선데이타임즈=김초롱 기자]전 MBC 아나운서로 ‘목포MBC 뉴스데스크’와 ‘정오의 희망곡 이다인입니다’, ‘생방송 전국시대’ 등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했던 이다인 아나운서가 카네기Lee재단의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아티스트와 기업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예술과 우수한 기업을 세계에 알리고자 이예영 이사장이 설립한 카네기Lee재단은 지난 해 11월 창립식을 하며 출범했다.

이 사무총장은 목포MBC바다콘서트와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콘서트 '연애시대'를 기획해 MBC에서 일 년차 아나운서 최초로 면려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아나운서 활동과 함께 많은 문화예술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아나운서를 하며 퍼스널 브랜딩, 기업 브랜드와 이미지 코칭 전문가로 많은 기업과 사람에 대해 고민하며 기획 일을 해왔다. 또한 아나운서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릴 만큼 아나운서 지망생을 대상으로 스피치와 이미지코칭을 하며 수많은 방송인을 양성했다. "아나운서도 브랜드입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 갖고 있는 장점을 발굴해 그것을 키워주고 단점을 가리게 만드는 것이 제 합격 비결입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퍼스널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디어도 필수죠." 이 아나운서는 높은 합격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멘사 회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는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감동을 드리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이다인 카네기Lee재단 사무총장


이 사무총장은  "케이팝과 케이뷰티 등 한국의 문화예술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을 후원해서 세계무대에 세우고 문화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저희 재단과 함께 하는 기업들은 문화산업을 후원하며 아름다운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세계에 함께 나아가게 되는 발판이 될 것 입니다. 한국의 문화 예술을 빛내는 아름다운 배경같은 재단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다인 사무총장과 콘서트 포스터


이 사무총장은 오는 2월 1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기획·연출하였으며, 진행까지한다. 카네기Lee재단에서는 두바이, 일본, 독일에서의 지구힐링콘서트와 미국 카네기홀에서 팝페리나 이예영 리사이틀 공연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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