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양산 마스크 생산기업 애로 청취

- KF94 마스크 생산기업 ㈜블루인더스 찾아 어려움 청취
- 김 의원, “추경 등 현장 지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정현호 승인 2020.03.02 11:44 의견 0
 마스크 생산기업을 방문한 김두관 의원

[선데이타임즈=정현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코로나19 비상대책특위’ 공동위원장인 김두관 의원(양산시을 예비후보)은 1일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기업을 방문해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보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마스크 생산과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에 맞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이다.

김 의원은 우수 사회적기업이자 동남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건마스크 생산업체인 ㈜블루인더스를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블루인더스는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를 하루 최대 25만 개씩 생산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스크 생산 물량을 최대로 맞추기 위해 직원 80여 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이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0년, 산업안전분야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곳으로 당시 김 의원은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방문해 직접 제작 작업을 체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큰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및 국제구호 NGO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블루인더스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애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밤낮없이 바쁜 상황이셔서 조심스러웠지만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산시 차원에서 대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인력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언급하며 “정부차원에서도 긴급하게 고용을 늘려야 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 등 정부 예산을 비롯해 정부나 지방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작은 어려움이라도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기침체의 우려가 높은 만큼 공장을 24시간 돌리며 1일 25만개를 목표로 생산량을 최대화 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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