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 장경순 예비후보, 이필운 후보 지지하며 불출마 선언

- 일방적 컷오프 당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
- 만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궂은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
- 이필운 후보의 당선과 미래통합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

김혜정 승인 2020.03.25 14:17 의견 0
장경순 예비후보(좌에서 세 번째)가 이필운 후보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25일 안양시 만안구 미래통합당 장경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후보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경순 전 지역위원장은 “공정과 정의의 민주주의 가치와 원칙에 반해 경선 대상에도 포함시켜주지 않는 일방적 컷오프를 당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기에 공천관리위원회의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하라는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아왔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한 끝에 문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국민들과 우리 만안구민들의 큰 뜻을 저버릴 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만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궂은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갈등과 분열로 쓰러진 당과 당협을 재건하고자 온몸을 던지면서 함께 해 오신 당원동지들과 저를 지지해주셨던 여러분은 저의 희망이자 큰 힘이었다”며, “다시 한 번 제게 보내주신 격려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저는 4.15 총선에서 만안구를 위해 이필운 후보의 당선과 미래통합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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