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갑 민병덕 후보, 임호영 후보 측 흑색선전 중단 요구

- 악성루머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 민병덕, 인덕원 성당에 세례명(안토니오)을 받은 천주교도
- 안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도 창단식 등에 참석

윤석문 승인 2020.04.10 21:31 | 최종 수정 2020.04.10 21:45 의견 0
거리에서 인사하고 있는 민병덕 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21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선관위 고발 및 흑색선전에 대한 대응이 선거 막바지 새로운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안양동안갑 더불어민주당 심규순 민병덕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민 후보가 신천지라는 종교단체와 관련이 있다는 미래통합당 임호영 후보에 대해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신지 불과 1개월 남짓 되어 안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인지 근거 없는 악성루머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민병덕 후보는 신천지라는 종교단체와 관련이 조금도 없다”며, “민 후보는 인덕원 성당에 세례명(안토니오)을 받은 천주교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청년생각’이라는 청년단체의 고문변호사를 맡은 바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청년생각’은 순수 청년단체로 안양시와 경기도 그리고 안양의 청치인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며, “현재 안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심재철, 이필운 후보 및 임호영 후보의 선대본부장인 심재민 전 시의원도 ‘청년생각’ 창단식 등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심 본부장은 “평소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민 후보는 청년 권리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고문변호사직을 수락하였던 것”이라며, “가짜뉴스는 심각한 범죄행위임과 더불어 근거 없는 악성루머로 국가의 중대사인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임 후보 측의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즉시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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