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빛을나누는사람들’, 나눔의 실천으로 코로나19 이겨낸다

- ‘사)꿈과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못골시장에서 나눔 행사
- 어려운 이웃에게 세제 및 마스크 공급···나눔 활동 실천
- 박상애 대표, “소상인의 행복한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

김재윤 승인 2020.05.01 15:12 의견 0
세제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는 소상인

[선데이타임즈=김재윤 기자]코로나19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조직이나 스포츠 그리고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큰 변화가 있었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응과 준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는 봉사단체까지 파고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던 봉사단체도 움츠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 28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사)빛을나누는사람들(대표 박상애)은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빠른 회복을 통해 일상에서 희망을 찾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소독과 사회활동을 위한 세제 및 마스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꿈과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협찬으로 소독용 락스 1000여병과 산소표백제, 면겸용 마스크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대상으로 소독과 나눔을 위해 부산 남구 못골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


‘사)빛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문화예술봉사단체로 국내외 소외층을 대상으로 문화교류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상생하며 미래를 밝게 만들어 가기위해 설립한 단체”라고 설명했다.

박상애 대표는 “좋은 뜻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사회는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못골시장 상인 분들의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나누는 작은 실천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더 큰 일도 이뤄낼 수 있다. 때문에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회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한다”며, “이런 마음들이 공유되어 상인들과 주변이 함께 어우러져 결국에는 우리 공동체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인에게 락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회원


그리고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항상 함께 동참해주시는 ‘사)꿈과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수고하시는 우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뜻이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생각이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희망이 넘치는 활동으로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을 키워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