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커밍아웃 후 심경은?

이진솔 승인 2019.08.13 19:24 의견 0

 

솜혜인, 커밍아웃 후 심경은?

 


솜혜인 커밍아웃 후 심경이 화제다.

가수 솜혜인(23·본명 송혜인·현재 활동명 솜해인)이 커밍아웃 후 심경을 밝혔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SNS에 "Whatever I'll go my own way(뭐든 난 내 갈길을 가겠다)"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앞서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지난 11일에는 여자친구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나의 예쁜 그녀"라며 동성 연애 중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그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글을 남겨 "나는 양성애자이며 여자친구가 있다"며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쇼트 커트이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에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보는 것은 애인 입장에서 속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솜혜인은 13일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글 등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 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극적으로 추측하는 글을 남긴다면 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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