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미래인재”···최고위원 출마 선언

-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
- 양 의원, “문재인을 성공한 경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 삼성전자 임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윤석문 승인 2020.07.21 18:14 | 최종 수정 2020.07.21 18:17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오늘(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는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지도부를 뽑는 선거이자, 대통령의 미래산업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라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다”며, “문재인을 성공한 경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양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20대 총선 직전 영입된 인사로, 고졸·여성·호남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서 임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란 평을 받고 있다.

"결심에 있어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힌 양 의원은 "'후보자 중 경제를 챙길 기업전문가, ‘문재인 뉴딜’을 이끌 미래산업 전문가가 보이질 않는다'는 주변의 말에 '쓰임이 있겠다'는 판단이 되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는 경제전대요, 미래전대”라고 강조한 양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 두 표 중 한 표는 반드시 경제를 위해 사용해 달라. 당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의원은 "오늘 광주로 내려가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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