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방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국정원은 전체회의에서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김정은 위원장 참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국정원은 북미 실무회담이 앞으로 2-3주 안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고, 합의가 도출될 경우 올해 안에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김정은이 10월 6일을 전후해서, 방중 다섯 번째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정원은 북중 수교 70주년, 1, 2차 북미 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으로 보아 북중 친선 강화, 북미 협상 관련 정세 인식 공유, 추가 경험 논의 등을 위해서 방중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방중할 경우의 예상 방문지역은 북경지역이나 동북삼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타임즈 이지선 jsleeen@gmail.com 이지선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