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서울시 간부 100여명, 오세훈 지지선언···"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후보"

김혜정 승인 2021.02.17 17:52 의견 0
사진=오세훈 캠프 제공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서울시 전직 간부 100여명이 16일 오후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재선의 경험을 가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성명에 동참한 전직 간부들은 라진구 前서울시 행정1부시장(민선 중랑구청장) 및 권영규 前행정1부시장, 김영걸 前행정2부시장 등 100여명이다.

전직 간부들은 “시정경험이 있는 오세훈 예비후보가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후보”라며 “인수위원회도 없이 당선되자마자 바로 서울시장 업무를 해야 하므로 경력후보인 오세훈 예비후보가 가장 좋은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현재 처해있는 서울의 수많은 문제점을 즉시 해결하고 새로운 서울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는 오세훈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시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신속하게 실행해야 할 정책 과제를 발굴해 공약으로 다듬어 내놓을 계획이다.

라진구 前행정1부시장은 “서울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청년들은 높은 집값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규 前행정1부시장은 “서울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가기 위해선 경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충분히 검증됐고 준비된 서울시장이란 평가엔 그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다. 오세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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