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과 이야기 나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5일) 서울 화양동의 한 치킨집에서 회동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연대’에 공감했다.

이 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오늘 회동을)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라며, “저희가 공통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오늘 만남의 의의를 잘 이해해 주실 것”이라며,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길에 저희가 같이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이제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그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결단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여운을 남겼다.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이날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약 10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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