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윤석열 후보를 헐뜯지 마라!

선데이타임즈 승인 2021.08.22 17:42 의견 0
정영국 세계한민족회의(Korean International Congress) 이사장

[정영국 세계한민족회의(Korean International Congress) 이사장]앞서 대통령 선거운동과 관련한 5가지 주요 요소 중 '후보자의 이미지'가 선거결과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인물이 반듯하고 당선가능성이 큰 후보자로서의 좋은 이미지는 바로 전국의 지지자들이 산더미 처럼 몰려들게 하는 '세'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어떤 후보진영은 적막감이 감돌기도 한다. '인부족 세부족'이 확연하다.

결국 후보자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따라 인재들이 모여들고 마침내 '대세'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지지세가 약한 후보들의 진영에서는 줄세우기라고 비난하겠지만, 의도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세"를 과시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세'라고 함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 '세'란 '움직임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위치, 속도, 응집력, 힘의 강약에 따라서 결정되는 상황의 변화'라고 했다.

한비자는 '큰일 하실 인물은 여러사람이 힘을 모아 그를 도울 것이며, 가까운 자는 성의로써 그와 맺고, 먼 사람은 그의 명성을 칭찬함으로써 그를 높이리라' 했다.(한비/최태웅 옮김, "한비자, 공명편 세의 활용", pp. 289~295)

그런데 야당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 어떤 후보는 자신보다 현저히 지지율이 높은 당내 후보를 두고, "대통령후보로서는 준비가 덜 되었다", "대통령이 되면 위험하다"는 망말을 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강력한 지지(세)가 왜, 윤석열 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는가?를 살펴야 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그가 얼마나 준비가 안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사람인지, 그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는 식의 마타도어는 오히려 당신의 과거를 소환할 것이다.

"그럼 당신께서는 뭘 했는데?, '미 증유의 국난을 초래한 정권을 불러온 대통령 탄핵의 도우미질과 우익 분열 후보밖에 더 했어?' 정계를 떠나라" 라고 자신을 향해 쏟아져온 비판을 모르는 걸까요. (김영환, "김영환 싸에라", 2021.8.18)

정권교체의 선봉!, 윤석열 후보를 헐뜯지 마라.

그는 부패와 무능, 파렴치한 종북 좌파정권의 살아있는 권력비리를 수사하다 엄동설한 새벽 4시에 검찰총장직에서 쫒겨난 우직한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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