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희 작가, 한국문화예술명인진흥회 홍보위원장으로 위촉

- ‘2021년 명인잔치 한마당’에서 홍보위원장으로 위촉
- 황의철 이사장, “명인들의 권익과 활동 촉진 위해 노력”
- 배선희 작가, “역사·문화 연구 자료 등···큰 도움이 되겠다”

윤석문 승인 2021.11.08 12: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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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배선희 작가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자율·자립·자치를 표방하며 문화예술계의 모범적인 제도로 자리매김 하여 문화예술계의 꿈과 도전을 이끌고 있는 명인들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다.

‘2021년 명인잔치 한마당’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주)아트코리아방송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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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황의철 이사장

대회를 주관한 황의철 이사장은 “어려운 주변 상황 속에서도 2021년 한국예술문화진흥회는 명인들의 권익활동 및 지역 자율 역량 강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명인진흥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명인들의 권익과 활동 촉진을 위하여 계획된 발전방향을 뚜벅뚜벅 실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혹한의 얼음장 밑에서도 봄을 준비하는 싹은 움튼다. 한국문화예술명인진흥회는 그동안 1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자율·자립·자치의 발판을 마련했기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으로 한국문화예술인으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 신뢰도와 자존감을 키워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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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희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

이 자리에서 배선희 작가가 한국문화예술명인진흥회 및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협동조합 디지털 부문 홍보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배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학예명인 인증전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학예부문 명인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예총에는 10여개 분과가 있는데, 기타 분과에서는 9회까지 명인이 탄생되었지만, 학예분야(시, 소설, 여행작가, 시나리오, 블로그, SNS 등)에서는 명인이 탄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제1호 명인 인증이 예상되며, 11월 18일 제10회 명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배 작가는 세계 203개 국가를 둘러본 여행 작가이며, 각 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를 알기위해 10여년 전국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자료를 남겨온 작가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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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화국 관련 미팅을 하고 있는 배선희 작가

이번 행사에서 홍보위원장으로 위촉된 배선희 작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활동을 했다. 때문에 명인이라는 큰 단체에 들어와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으며, 그러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공예부문에서 활동하던 분들이 명인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학예부문에서 명인이 탄생한다는 것은 생소할 수 있으나, SNS의 발달로 전 세계가 하나로 뭉쳐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학예부문에서의 명인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세계를 돌아보며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10년 이상 전국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보고 정리했다. 때문에 명인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이러한 소중한 자료 등이 바탕이 되어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의 발전은 보고, 듣고, 생각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창작활동으로 이어졌을 때 미래를 향한 다양한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 많은 작가들이 학예부문에 도전하여 한국예술문화진흥회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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