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배 회장, ‘세계차학술심포지엄 및 주한 외교사절 교류회’ 개최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활용 차문화산업 홍보
- 대사 및 외교사절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 및 국익 도모
- 고성배 회장, “하동과 보성 결합 통해 세계적 엑스포 만들어야”

윤석문 승인 2022.01.03 18:42 | 최종 수정 2022.01.03 19:32 의견 0
한국茶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국내 최초로 차(茶)를 주제로 하는 국제행사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2022년 4월 23일~5월 22일)’가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하동을 비롯하여 경남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인데, 차엑스포 기간 중 사단법인 한국茶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는 5박 6일 일정으로 창원에서 ‘세계차학술심포지엄 및 주한 외교사절 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그동안 대한민국다향축전을 통해 차문화산업을 알려왔던 고성배 회장은 엑스포 기간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케냐,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국가의 대사 및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차문화산업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국익을 도모하겠다는 알찬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다.

또한 심포지엄 기간에 ESG 전략 구축은 물론 친환경농업을 위한 준비 및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나노비료와 스마트팜을 소개하여 차세대 먹거리산업을 이끌 야심찬 계획까지 연계할 준비를 마쳤다.

차문화산업을 설명하고 있는 고성배 회장

고성배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10여 개국 주한 외국대사 및 외교사절단에게 창원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차문화산업을 소개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성문화 증진은 물론 힐링과 치유라는 미래적 건강산업과 연계한 한국 차문화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한민국다향축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차문화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이끌어야 하는지 많은 지혜를 얻었다”며, “단순히 차 하나로 세계와 경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차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과 결합을 통해 우리만의 강점으로 세계시장에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고 회장은 “그리고 세계적인 차엑스포를 우리가 만들고 준비해야 한다”며, “하동과 보성이 결합하여 대한민국의 차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성과 하동은 동서 화합의 의미도 있지만 뭉치면 세계적인 엑스포로 성장시켜, 차를 비롯하여 공예산업 그리고 뷰티산업까지 많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 기간 외국인이 차 밭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청>

고성배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茶문화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공예인과 문화상품 제작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며, 정부조달을 원하는 제품의 선정과 심사, 지정 및 관리업무를 행하는 조달청 산하기관인 사단법인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회장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9일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8회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을 조달청과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