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백, “군민이 주인이 되는 ‘책임정치’ 실현”···기장군수 출마 선언
- 기장, ‘부산의 동쪽 끝, 변방이 아니라 부울경의 중심’
- 기장이 ‘명품 주거지역’, ‘명품 교육특구’로 거듭나야
- 정 前위원장, “실물경제 전문가, 금융행정 전문가, 정책전문가”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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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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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산시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던 정진백 前위원장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31일 기장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정 前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장에는 지난 10여 년간 2개의 신도시와 동부산관광단지 그리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큰 외형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지금은 3선의 군수시대가 끝나는 전환기에 서 있다”며, “우리 기장은 이제 ‘부산의 동쪽 끝, 변방이 아니라 부울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산의 베드타운이 아닌 우수한 일자리와 결합된 ‘명품 주거지역’, ‘명품 교육특구’로 거듭나야 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때일수록 ‘넓은 안목’과 ‘다양한 경험’, ‘전문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저는 우리은행에서 500조원 규모의 금융자산 운영에 관한 경영전략수립과 실행을 오랫동안 담당했던 ‘실물경제 전문가’이며, 국내외 1만5천여 직원과 경영전반에 대한 내부통제를 총괄했던 ‘금융행정 전문가’ 그리고 부산의 양대 정책연구기관인 ‘부산연구원’과 ‘부산여성가족 개발원’에서 경험을 쌓는 등 경제문제와 여성·보육·아동·청소년 등 가족복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책현안에 이해가 깊은 ‘정책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기장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정 前위원장은 ▶기장이 ‘부울경의 판교’, ‘IT, BT 신성장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첨단기업들을 집중 유치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 단지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남권분원’ 유치, ▶기장을 한국의 소프론(Sopron) ‘메디시티 기장’, ▶엄마가 행복한 도시 기장, ▶교통문제 해결, ▶문화관광 도시 기장, ▶청년의 꿈이 있는 도시 기장, ▶온·오프 통합교육플랫폼 구축, ▶기장에 전문교육기관인 ‘융합대학원’ 유치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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