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댄스시어트Nu 제20회 정기공연이 6월 1일 오후 5시 서강 메리홀 대극장에서 ‘파랑새 날다’(총괄제작 안무·연출 홍선미)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시사화 했으며, 화려한 조명 아래 서 있는 연예인들의 뒤에는 가족을 위한 지나친 희생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적 모티브를 작품으로 올렸다.
그리고 더 가슴 아픈 것은 가족이 내게 준 자유가 내 꿈을 펼치기 위한 선물이 아니었을 때의 절망감과 혼자가 된 느낌 그리고 결국 또 다른 꿈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런 시사적인 이야기들을 무용작품으로 펼쳐 보인다.
홍선미 연출가는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손으로 추는 토슈즈 춤’과 ‘파랑새의 상징적 움직임’ 그리고 ‘많은 가방을 활용한 춤’ 등이 있으며, 성우의 육성과 라이브 연주 등 현장의 소리와 ‘사실’과 ‘조화’를 만끽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