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노인정을 방문하여 온정을 펼치고 있는 '어부바멘토링'<사진=어부바멘토링>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와 청주상당신협이 최근 자원연계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한 ‘어부바멘토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부바멘토링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기에 건전한 경제관념 확립과 전인격적 성장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 노인정을 방문한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 운영진과 아이들, 청주상당신협 임·직원(멘토) 등 20여 명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에 노인정의 어르신들은 “손자뻘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들고 온 선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방문하여 노인들과 함께해 줘서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 이미양 센터장은 “어부바멘토링은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결연을 통해 만든 단체이다. 그리고 신협 임·직원(멘토)들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멘티)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청주상당신협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다”라며, “청주상당신협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선데이타임즈 김효정 30029704@naver.com 김효정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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