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칠곡군수 후보, “민심도 표심도 김창규, 당선 자신있다”···필승 의지
- 이철우 도지사의 처남 공천, 강력한 뒷배도 이길 자신감 피력
- 중학교 입학 후 떠났던 후보 공천은 칠곡군민 무시한 처사 강조
- 김 후보, “군민을 만나 민심 들어보니 민심·표심은 김창규”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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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20:18 | 최종 수정 2022.05.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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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6.1 지방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오늘(29일) 접전지역의 후보들은 주말 막바지 유세에 박차를 가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최고의 접전지로 알려진 칠곡군은 무소속 김창규 칠곡군수 후보의 선전으로 선거 막판 표심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주말에도 김 후보는 왜관시장을 비롯하여 칠곡군의 거점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곳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처남이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아 민심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아무리 우리 칠곡 군민의 자존심을 무시했다 하더라도 초등학교 졸업 이후 중학교 입학만 하고 다른 지역으로 전학해 칠곡을 떠났던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칠곡을 구석구석 알고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저는 칠곡에서 생활하며 칠곡 군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고, 칠곡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라 자신한다”며, “이제는 인맥으로 꽂으면 당선이라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은 군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군민과 호흡하며 함께 칠곡을 발전시킬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많은 칠곡 군민을 만나 민심을 듣고, 우리 군민들의 진정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며, “현장에서 직접 군민을 만나 소통하고, 주민과 함께 칠곡을 발전시킬 후보는 오로지 김창규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이것은 민심과 표심이 저에게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다문화가족과 청년 그리고 상인과 소상공인 및 우리 어머님들을 만나 무소속 기호 4번 김창규 파이팅 소리를 들으면서 힘과 에너지 그리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러한 민심이 모여 김창규를 칠곡군수로 만들고 있다. 이제 대세는 김창규에게 기울었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김창규 후보는 부인의 효심이 주변인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 후보 부인 도난정씨는 시어머니 대소변을 7∼8년 동안 받아오며 극진하게 모셨던 것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칭송이 자자했다. 그런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에 컷오프 되자 김 후보 부인의 효심을 알고 있던 주변에서 더 안타까워하며 김 후보의 출마를 강력히 권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규 후보는 칠곡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관광자원을 확보하여 칠곡 방문객을 늘리는 것에 있다는 말로 관광·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칠곡보 주변과 자고산 주변을 관광인프라 구축이 가능토록 개발하여 관광객이 찾아오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이끌겠다는 당찬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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