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행안위, “민주당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협조하라”
- 국회가 하반기 원 구성까지 오랜 공전과 진통으로 국민께 심려 끼쳐
- 더 이상 정쟁과 갈등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서는 안 될 것
- 국민의힘,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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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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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경찰청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민주당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이만희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일동은 오늘(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8월 4일 열기로 여야가 장점 합의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특정인에 대한 증인 채택 고집으로 인사청문회 개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그간 증인·참고인 채택 과정에서 경찰 직장협의회 관계자, 학계 심지어는 현직 국가 경찰위원회 위원장까지 야당 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또 다른 정쟁과 선동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주도한 특정인의 증인채택을 주장하면서 관철되지 않으면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음을 공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검증이라는 인사청문회의 본질을 흐리고 인사청문회 파행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전가해 청문회 없이 경찰청장 임명을 유도하여 윤석열 정부의 ‘흠집내기’와 국정운영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의 형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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