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전북 U15(금산중) 전승 우승

김준용 승인 2022.08.24 18:23 의견 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2022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이 23일 전북 U15(금산중)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22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중등부 클럽(U15)이 참가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고등부 'U18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중등부 'U15 챔피언십'은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U15 챔피언십은 22개 클럽이 참가하여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시에서 진행됐다.

2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북 U15(금산중)와 전남 U15(광양제철중)가 만났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전에서 전북 U15가 4골을 몰아치며 4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 U15는 ‘K리그 U15 챔피언십’ 7경기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전북 U15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로서 탄탄한 수비를 이끈 김수형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전북 U15 이광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

또한 올해 대회부터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8&U17(고등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 U12&U11(초등부) 챔피언십,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5&U14(중등부) 챔피언십까지 전 연령대에 거쳐 실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