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 7인 중 ‘최고의 미담꾼’ 공개

- ‘미담 교과서’ 유재석, 또 한 번의 새 미담 공개!
- 벌칙 스티커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
- 시민들, ‘사소한 미담’ 주제 1위로 유재석 미담 뽑아

이정은 승인 2022.09.05 15:33 의견 0
4일 방송된 SBS ‘런닝맨’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미담의 교과서’ 유재석의 NEW 미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어쩔벌칙 프로젝트’ 2탄 레이스인 ‘돌고 도는 런닝맨’ 레이스로 꾸며져 벌칙 스티커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여러 질문지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을 만한 선택지를 제출해야 하는 시민 앙케트 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나의 미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본인의 숨겨진 미담을 자랑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왔다”, “학창 시절 힘든 친구를 도왔다” 등의 미담들을 끊임없이 털어놓으며 셀프 미담으로 수다 꽃을 피웠는데 그중 한 멤버는 “녹화 중 동료의 방귀 냄새를 맡았지만 모르는 체했다”, “양세찬의 발 냄새를 눈감아 줬다” 등 철저히 웃음을 노린 미담을 창조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이 자랑한 미담들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어야 했는데 실시간으로 멤버들의 미담을 접한 시민들은 “방송인의 본분을 망각한 미담이다”, “저런 미담은 치사한 거다”라며 촌철살인 평가를 내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유재석의 미담은 “미담의 교과서다”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멤버들은 “진실성이 없다”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투표에서도 선전하는 유재석에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 유재석의 미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가 들은 최악의 꼰대 멘트' 주제에 송지효는 지석진이 ‘꼰대력’을 폭로했고, 실제로 지석진의 ‘네가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런 것도 생각 못 하냐’는 멘트는 최악의 꼰대 멘트로 뽑혔다. '설렘 멘트'에서는 김종국이 “‘여기 같이 오고 싶다’는 말 들으면 설렐 것 같다”고 말했고 이 표현은 시민들의 선택 1위를 차지했다.

양세찬은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회식 때 유재석이 2시간을 돌아가야 하는 거리임에도 전소민을 집에 데려다줬다는 에피소드를 전했고 전소민은 “그날 비가 많이 왔는데, 지석진은 가는 길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더라”고 추가 촉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민들은 ‘사소한 미담’ 주제 1위로 유재석 미담을 뽑았다.

마지막 미션은 추억의 놀이 ‘꼼꼬미’였다. 술래가 반환점을 찍고 오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깃발을 터치해 “꼼꼬미”를 외쳐야 했는데, 이 중 김종국은 네 명이나 아웃 시키며 멤버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3연속 꼼꼬미에 성공한 하하가 1위, 송지효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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