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미 예술 총감독, ‘제5회 SDP International Festival’ 개최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다 올해 5회 개최
- 국내·외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동반성장의 목표
- 홍 총감독, “작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김효정 승인 2022.09.16 14:22 | 최종 수정 2022.09.16 14:37 의견 0
홍선미 총감독(좌측)과 출연 안무자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K-POP으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새로운 교두보를 형성하고 있던 ‘SDP(서울댄스플레이)국제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다 올해 5회를 맞이하며 돌아온다.

오는 10월 6일∼10월 8일(토)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진행 예정인 ‘제5회 SDP국제페스티벌’은 제1회에서 3회까지는 해외 예술가들도 함께 하며 세계인의 무대로 꾸며졌으나, 올해엔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인을 중심으로 작년에 참가 예정이었던 4회 참가자를 포함하여 5회 참가자까지 포함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SDP국제페스티벌은 2017년도부터 홍선미 예술감독(사단법인 한국댄스플레이협회/댄스씨어터Nu대표)의 주최로 세계적인 무대를 지향하며 국내·외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동반성장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 없이 개최되고 있는 SDP국제페스티벌은 홍 예술감독과 지인들의 노력으로 매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올해엔 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인이 주축이 되어 예술가들의 다재다능한 실력들을 마음껏 펼쳐 국내 그리고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디렉터(Mazen Gharabawy, George Holanda, Alain Duval, Dhurgham Albayaty, Elmira Siracheva, Sonia Mursia )

또한 해외에 다양하고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 무대에서 축제를 보여준다. 무용의 대중화와 예술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SDP국제페스티벌은 무용이 주축이 되어 타 장르 예술인들이 꼴라보로 참여하는 페스티벌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홍선미 감독은 “SDP는 동일 주제를 갖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폐막식에서는 베스트작품상, 베스트작가상 그리고 인기상을 선정하여 예술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DP에서 초청한 해외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본 후 각 국가별 그들의 무대로 초청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작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날인 10월 6일(목)에는 21년도 취소되었던 ‘제4회 SDP국제페스티벌’ 테마인 <가면무도회>로 정미영, 김나의, 손지민, 김지원, 신이안, 김지공 안무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0월 7일(금), 8일(토)에는 올해 새로운 테마 <창밖의 명동>을 강민서, 박윤아, 김재은, 조현도, 장보경, 이영우, 주정현, 최기쁨, 김지우 안무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SDP국제페스티벌 관계자는 “제1회부터 이어져왔던 해외 초청팀 공연은 아직까지 확산되고 있는 팬데믹으로 인한 우려사항과 각 국가별 정책으로 인해 언택트 무대,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제5회SDP국제페스티벌‘의 티켓은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예약문의는 010-4042-3945 또는 카카오채널에서 ’서울댄스플레이‘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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