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희 작가, 국회에서 '러빙핸즈와 함께 하는 자선전시회' 개최

-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김두관 의원실 주관으로 개최
- 청소년들이 꿈을 품고, 꿈을 성취할 수 있길 바라는 염원 담아
- 원은희 작가,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필요”

윤석문 승인 2023.01.03 17:33 의견 0
'Welcome Today' 작품과 함께 한 원은희 작가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1명이 사랑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립하는 나이까지 지속적으로 돕는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단체인 러빙핸즈(대표 박현홍)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이 함께 준비한 전시회가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오늘(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러빙핸즈와 함께 하는 원은희 자선전시회' 오프닝에는 김두관 의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전시회를 축하했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란 주제로 개최된 원은희 작가의 자선전시회는 많은 청소년들이 저마다 꿈을 품고, 그 꿈을 성취할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절친 류정애씨와 함께 작품 앞에 선 원은희 작가

원 작가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여 지난 2020년 3월부터 러빙핸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018 대안공간’ 초록리본도서관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의 50%를 기부했던 원 작가는 이번 국회에서 개최되는 자선전시회 또한 작품 판매액의 40%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원은희 작가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해야 한다. 아이들에겐 자신의 꿈을 품고, 말하며 그 꿈을 이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했으며,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나눔의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피부로 느끼며 올바른 방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회에 전시된 원은희 작가의 작품 일부

그러면서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이 감동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품 소개를 하고 있는 원은희 작가

계속해서 원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저의 삶에 소중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국회라는 장소도 중요하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으로 좋은 법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설명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런 전시회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아이들이 꿈꾸고 말하는 대로 자신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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