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전방부대 근무실태 점검 및 격려···안보태세 강화

김혜정 승인 2023.02.09 12:04 | 최종 수정 2023.02.09 15:59 의견 0
철책을 둘러보고 있는 윤상현 의원<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어제 밤 또다시 야간 열병식을 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고 밝히며, 오늘(9일) 전방부대 근무실태 점검 및 격려 차 해병 제 2사단 애기봉을 방문했다.

아침 일찍 김포 애기봉의 해병 2사단을 찾은 윤 의원은 전방부대 근무실태에 관한 현안 브리핑을 받은 후 대북 경계태세를 확인하고, 상황실 및 초소를 격려 방문했다.

윤 의원은 “부대장에게 최근의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 이후 도발 방지 대책에 한 치의 빈틈도 없기를 당부 드렸다”며, “저의 국방안보정책 특보이신 유낙준 제30대 해병대 사령관도 동행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맺은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는커녕 우리 안보태세에 ‘기강 해이’만 초래됐다”며,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지켜진다. 튼튼한 안보가 여야 구분 없이 우리 모두를 지켜준다”고 강조하며,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를 통한 안태태세 강화를 주지(周知)시켰다.

안보태세 강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사진=의원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어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난 정부에서 가짜 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며 안보태세 해이를 지적했다”고 밝히며, “중앙통합방위회의가 대통령 직접 주재로 열린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라고 한다”라고 언급하며, 안보태세 강화의 필요성을 부연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