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현장 시찰

- 노관규 시장, 박람회장 곳곳 직접 안내해 눈길
-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조 약속

연노영 승인 2023.04.09 17:05 의견 0
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현장을 시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나와 국제정원박람회장 곳곳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 의원은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은 물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경험을 배우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허영 의원은 순천만국가정원 조성을 기획하고 박람회 유치를 이뤄낸 노관규 시장과 최덕림 총감독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등 박람회장 서원에서 동원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특히, 허 의원은 노관규 시장에게 호수를 테마로 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노관규 시장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춘천에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 참석을 바탕으로 올 연말 착공 예정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영 의원이 기획하고 관련 예산확보는 물론, 기관 유치까지 이끌어 낸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산림청 산하 국가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4개 관계기관이 업무협약을 마쳤다.

지난 7일 춘천시 의회는 춘천호수국가정원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취득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허영 의원은 “지난 3년간 춘천호수국가정원조성을 위한 법령개정, 마중물 역할을 맡을 공공기관 유치 등을 이뤄냈는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현장 시찰을 통해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큰 그림이 더욱 선명하게 그려졌다”라고 밝히며, “시 의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킨 만큼 국가정원조성과 기관 설립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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