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강원FC와 0-0 무승부…홈 4연속 무패

김준용 승인 2023.04.23 18:22 의견 0
이순민 선수<사진=광주FC>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강원FC전 승리를 이루지 못했음에도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2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에도 FA컵 포함 홈 4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4승 1무 3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광주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9분 이민기의 중거리 슈팅, 12분 티모의 긴 패스를 받은 아론의 기습적인 슈팅 모두 강원 골키퍼 이광연 선방에 저지 당했다.

이후 강원의 반격이 있었지만, 강원 선수들의 슈팅이 골대를 빗겨가거나 골키퍼 김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전반 42분 정지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묵직하게 골문으로 향했으나 이광연 정면에 걸렸다.

광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꺼내 들었다. 산드로, 정호연, 하승운을 한꺼번에 넣으며 공격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후 강원과 치열한 중원 접전을 펼쳤다. 광주가 후반 중반을 넘어 세트피스를 통해 활로를 찾으려 했다. 후반 24분 아사니의 프리킥에 의한 이순민 헤더는 빗겨갔다.

아론이 후반 33분 아사니의 프리킥을 헤더골로 이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됐다. 2분 뒤 아론의 위협적인 백헤더는 이광연 선방에 걸렸다.

경기 종료 직전 강원의 양현준에게 위기를 맞았지만, 김경민이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더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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