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가정의 달' 맞이하여 노인 위한 봉사활동

- ‘사)e한우리봉사회’와 ‘선한사람들의장학회’ 주최
- 삼양로 솔밭공원에서는 1,0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 오세훈 시장,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김효정 승인 2023.05.21 14:24 | 최종 수정 2023.05.21 15:42 의견 0
강북구 삼양로 솔밭공원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동행'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다문화 가정 및 힘들고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0일) 강북구 삼양로 솔밭공원에서는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e한우리봉사회(심철효 총회장)’와 ‘선한사람들의장학회(김상교 회장)’가 주최하여 개최되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전을 통해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특히, 오늘 행사는 어르신을 위한 축하공연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식전행사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모인 관계로 농악놀이와 다문화공연이 시작을 알렸으며, 다음으로 국악공연이 이어져 안소라의 경기민요, 이정희의 남도민요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댄스 공연으로 쌈바 K-댄스, 밸리와 아이페리 무용단의 다문화 댄스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끝으로 가요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모든 참석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어르신 공경 축제 ‘아름다운 동행’ 개최를 축하드리며,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사단법인 e한우리 봉사회와 선한사람들 관계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는 말이 있다. 요즘 다양한 정보습득으로 지식수준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어르신들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몸소 깨닫고 느끼신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오늘 준비된 다양한 공연을 즐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축전을 보냈다.

e한우리봉사회와 선한사람들의장학회(좌측 심철효 총회장, 우측 김상교 회장), e한우리봉사단체, 다문화가정단체, 홍길식 전 서대문구 부의장<사진 좌측 상단부터>

심철효 총회장은 인사말로 “사)e한우리 봉사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무료급식과 사각지대 어르신의 도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체”라고 알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시길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들과 모든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홍길식 전 서대문구 부의장은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준 사)e한우리 봉사회 심철효 총회장님 그리고 선한사람들의 김상교 회장, 송효숙 수석 부회장과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미력하나마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의 행사 주관은 ‘강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국 장애인 노동조합’, ‘송백 다문화연맹’ 등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후원은 ‘모든 콘크리트 마사회 강북지사’, ‘스포츠 서울’, ‘사랑케어 강남라이온스’, ‘대한병원’, ‘의성한방병원 나눔 상생회’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협력 단체로는 ‘직능단체연합’, ‘대한생활체육회’, ‘사각지대 다문화 한부모협회’, ‘강감찬 장군 영화제작 위원회’ 등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준비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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