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한민족회의 및 KIC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개최···국회도서관 대강당

윤석문 승인 2023.06.09 16:34 의견 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회의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참여(參與), 소통(疏通), 헌신 기여(獻身 寄與)로 무한 봉사하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Global Korean Ethnic Network)’를 실현하는 KIC(Korean International Congress)의 ‘제7회 세계한민족회의 및 KIC 창립 11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KIC(내외동포정보센터) 창립 11주년 기념으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주최, 내외동포정보센터(KIC) 주관으로 개최된 ‘제7회 세계한민족회의 및 KIC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서 KIC 정영국 이사장은 “KIC는 지난 2012년 11월 1일 ‘내외동포정보센터’로 출범하였다”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의 ‘민원’을 돕고, 각종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전 세계에 산재한 재외동포들의 정보자원 활용을 통해 내외동포(內外同胞)의 상생(相生)과 번영(繁榮)을 도모해 나가고자 ‘내외동포정보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영국 이사장

계속해서 정 이사장은 “KIC의 주된 사업은 내외동포 지도자 ‘한민족정보망 운영’, 청년 해외 취업 및 국외 이주 지원, 한류 문화 진흥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귀향(歸鄕) 동포 안심 귀국 및 안정정착 지원에 있다”며, “우리 KIC는 ‘글로벌 한민족정보망’으로서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담당해 나가야 한다. KIC는 750만 재외동포사회와 내국민 간의 ‘소통의 장’, ‘상생 번영의 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 1,400여 명의 지도자, 단체장님들께서 먼저 100명씩 소통하고 ‘네트워크’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14만 한민족 사이버 전사들’을 지구촌 일선에 배치해 주시기 바란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한민족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선 ‘14만 사이버 전사들’이 ‘9한 1통’을 생활화, 세계화해야 하겠다. 사회 문화, 식량 자원, 희토류 에너지 자원 등 각종 전략정보를 정부와 지자체, 기업, 대학 및 동포사회에 공급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옥순 대회장

일본 동경에서 왔다는 세계한민족회의 이옥순 대회장은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이기철 청장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님,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님, 조롱제 (사)재외동포포럼 이사장님,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님 등 여러 후원기관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KIC는 재외동포 한민족 네트워크 중에서도 특히 청년사업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IC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사업가들을 KIC 회원으로 입회, 확충해 나감으로써 각국의 사업 아이템 발굴, 육성을 통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우리 해외동포들도 재외동포청 시대에 걸맞게 더욱 화합하고 하나가 되오 동포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조국의 발전을 위해 역사적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로부터 신뢰를 받고 750만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세계한민족회의’가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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