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설명하고 있는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상암센터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점검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어제(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전산센터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리에프아이에스,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금감원장, 소방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훈련에 참관하여 소방훈련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배터리 전원 차단 등 초기 진압으로 화재확산을 방지하고, 마포소방서는 전산센터 접근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공급 정상가동 조치 등 점검으로 전자금융거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산센터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방훈련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위험 최소화를 위해 우리금융이 솔선수범 하겠다”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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