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 80회 넘어”

연노영 승인 2023.10.03 15:07 의견 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가 80회를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택배 물동량은 41억 2천 3백만 건을 기록했다.

2022년도 주민등록 인구통계(51,439,038명)를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를 환산할 경우 80.2회에 달해 2020년 65.1회보다 약 23% 증가했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택배 물동량은 2020년 대비 44.6%가 폭증했다.

업체별 택배 물동량의 경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2022년 12.7%에서 2023년 8월말 기준 24.1%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40%에서 2023년 8월말 기준 33.6%에 그쳤다.

민홍철 의원은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도 언택트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택배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택배업계는 신속한 소비자 피해처리와 택배 종사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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