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체육교육과, 장애를 넘어 행복을 만드는 ‘인클루짐’ 운영

이정은 승인 2023.10.06 07:59 의견 0
서울대학교 정문 야경<사진=블로그>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사람들의 신체적 능력과는 무관하게 모든 개인이 공평하게 참여하고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다양성과 평등의 존중’을 강조하며,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석·박사 과정에 있는 특수체육 전공자들이 참여자들을 직접 지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인클루짐’이 그것이다.

때문에 ‘인클루짐’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체 장애가 있는 개인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통합 및 긍정적인 경험을 촉진하는 데 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특수체육연구실에서 운영하는 ‘인클루짐’은 ▲맞춤형 특수체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능력과 요구에 맞춰진 개별 운동과 그룹 활동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갖춘 운영진인 특수체육연구실원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오랜 경력의 소유자이며, ▲참여자를 위한 연구 현장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자들에게 최고의 지원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클루짐’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체 장애가 있는 개인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통합 및 긍정적인 경험을 촉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수체육연구실에서 운영하는 '인클루짐' 시설

‘인클루짐’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인클루짐’에서는 지체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심폐 기능 및 근력 강화 훈련을 위한 휠체어 트레드밀 등 9개 피트니스 기구가 구비되어 있다”고 했으며, “본 시설은 더 많은 분에게 열려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barrier-free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장부터 시작하여 내부 시설까지, 모든 곳에서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라며, “이곳은 모든 인원이 함께 운동하며 희망과 건강을 추구할 수 있는 장소로서, 지체 장애가 있는 분들과 그 외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으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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