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G학회, 15차 학술대회 개최··· 故김안제 교수 1주기 추모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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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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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한국지역개발학회 주관으로 故김안제 교수 1주기 추모 연합학술대회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10월 20일(금)부터 10월 21일(토)까지 개최되었다.
개최 첫날 10시부터 한국ESG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서울대 환경대학원,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세션이 진행되었다. 한국ESG학회 세션은 고문현 회장의 개회사와 윤순진 서울대환경대학원 원장의 축사 그리고 고준위 (사)한국ESG경영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윤순진 원장은 ‘기후위기시대, 그린 워싱을 넘어 ESG 경영으로’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강연은 지구의 기후위기가 도래한 이래 ESG 경영이 지금의 최대 과제가 된 역사와 흐름에 대한 다각적인 통찰을 집대성한 자료로 설명하였기에 그동안 많은 논의를 거듭해온 SDGs 및 ESG가 대두된 배경에 광범위한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고문현 교수님의 ‘초범 김안제 교수가 한국ESG학회에 미친 영향’이라는 발표를 통하여 지역개발과 지방자치에 많은 족적을 남기신 故김안제 교수께서 지방분권과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ESG 방안을 강구하라는 말씀을 남기셨다고 하였다. (사)한국ESG학회의 창립도 故김안제 교수의 격려 속에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여 설립되어 감회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폐기물협회의 오길종 회장이 ‘ESG와 자원순환’ 및 조홍제 국제안보교휴협회 수석부회장의 ‘한국 ESG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과 한국의 대응방향-EU ‘공급망실사법(CSDD)등의 환경규제를 중심으로’에 대하여 김태운 법무법인 남당의 대표변호사의 발표를 통해 현재 ESG 경영 실현이 한국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기업들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하였다. 그 외에도 이창우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FTA일자리센터장과 김기은 서경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틀간의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ESG의 광범위한 이슈와 현안사항에 대한 인식을 돕고 앞으로 FTA-ESG 포럼 개최 및 커피 폐기물의 순환과 같이 물질흐름을 분석 등 앞선 선진국가들의 사례와 같이 한국의 ESG 자원 순환을 고도화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전환의 도전과 과제를 잘 수행하고자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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