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현주소 및 향후 발전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

연노영 승인 2023.11.13 09:25 의견 0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남 김해갑)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우리기업의 해외건설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현주소 및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가 11월 14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남 김해갑)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주관하는 행사로, 두 가지 발제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우송대학교 임한규 교수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손태홍 연구위원이 맡았다. 임한규 교수는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사례와 시사점’을, 손태홍 연구위원은 ‘해외투자개발사업 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최신형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이일권 삼성물산 상무, 박용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허경일 한화자산운용 전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민홍철 의원은 “해외건설시장의 환경변화와 국가 간 수주 경쟁 심화로 해외투자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며 “해외건설 강국들과 견줄 말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고견을 얻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한편 토론회 주관을 맡은 KIND 이강훈 사장은 “해외건설 수주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 다양한 발전방안이 논의되고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11월 14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KIND로 문의하여 참가하면 된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