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 밝혀···‘서울시 신년인사회’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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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17:20 | 최종 수정 2024.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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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지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57위에 머물러 있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고 활력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며, 2024년을 ‘서울 대개조’의 한 해로 삼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통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서울 전체를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 신년회에서 ‘서울 대개조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힌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매력도시’로의 변혁과 동시에 약자를 보듬는 ‘동행도시’ 추진의 의지를 피력했다.. ‘약자와의 동행’으로 따뜻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오 시장의 ‘동행’은 안심소득, 서울런, 고품질 임대주택, 민생지원책 등으로 설명했으며, ‘매력’은 한강 관광 활성화,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 등 관광·문화 정책 등으로 풀이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도심과 수변 등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대개조해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고 서울 전역을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펀시티’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저출생이 계속되면 복지도 국가 시스템도 유지되지 않는다”라며, “서울시장으로서 모든 걸 바꾸겠다는 각오로 모든 시스템을 아이들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라는 말로 저출생 대응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오세훈 시장의 지지단체인 오썸포럼이 함께 했다. 그런데, 오썸포럼의 단체사진 촬영 때 조희연 교육감이 ‘약자와의 동행’ 현수막 잡고, 함께 촬영에 동참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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