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30대 피아니스트와 결혼 발표

이지선 승인 2019.10.30 15:40 의견 0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결혼 소식을 알렸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혼자만의 사랑' '핑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은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 그해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음반으로 기록됐다.

김건모의 결혼소식과 함께 어머니 이선미 여사의 SBS '미운 우리 새끼' 재출연도 관심을 받고 있다. 8개월 여 만에 스페셜MC로 출연하는 이 여사가 방송에서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하려 한 것이 아닌지 하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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