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극심한 정치 갈등은 극심한 사회분열, 극심한 포퓰리즘, 그리고 극심한 부정부패로 이어지고 있다며, 낡은 정치를 이대로 두고 대한민국은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고 밝히며,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한국의희망이 추구하는 정치 혁신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희망은 제22대 총선에서 K-첨단산업 벨트에 집중적으로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금태섭·류호정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함께했으며, 조은희·최재형·태영호(국민의힘),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양정숙(무소속) 국회의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최성 전 고양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이기인·천하람·허은아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 문병호 전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리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과 한국의희망의 최연혁 서울콜로키움 교장 겸 HK정책연구원 소장, 김법정 사무총장, 김진수 대변인, 정인성 서울시당 위원장, 이수원 경기도당 위원장, 곽진오 전남도당 위원장, 최대홍 광주시당 위원장, 오경석 부산시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저자 양향자 대표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제3세력 최초로 신당을 창당한 이유를 밝히고,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그랜드플랜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창당했다”면서 “낡은 정치를 이대로 두고 대한민국은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 한국의희망은 오직 경제, 오직 국민, 오직 미래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희망은 명실상부 퍼스트무버 정당”이라면서 “K-첨단산업 벨트를 이루는 17개 산업 클러스터 지역구에 엄선한 후보를 집중 출마시켜 승리하겠다.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30년 동안 삼성전자의 반도체 엔지니어로 고졸 여사원에서 상무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영입되어 국가인재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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