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3선’ 도전

연노영 승인 2024.02.17 16:49 의견 0
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김영진 의원<사진=의원실>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경기 수원병)이 17일 수원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장 먼저 전했다.

아울러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직 민생, 오직 팔달만 바라보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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