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가 안전은 특정 국가가 자국의 주권, 영토, 국민, 정부 및 기타 국가적 이익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국가 안전은 외부적으로는 다른 국가로부터의 위협이나 침해로부터 국가를 방어하고 내부적으로는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국가 안전은 국가의 전략적인 이익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개념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계획된 테러에 의한 위협도 있지만 사회 불만 세력 또는 개인의 돌출 행동 등이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차량을 이용한 테러 및 돌진 등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간다.
때문에 차량 돌진 등을 대비한 차량돌진/충돌방어 규격 인정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는 현실적으로 차량돌진/충돌방어 규격에 대한 인정이 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미국에는 ASTM 규격, 미국 국방부 규격 및 전문기관 등이 있으며, 영국 또한 PAS68 등의 규격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장비를 만들고 실차충돌시험을 통해 인증을 하게 된다.
이처럼 안전에 대한 규격이 있기에 선진국에는 차량 돌진이 있어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고 한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차량 돌진으로 인명피해가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물론 운전자의 과실에 따른 사고도 있지만 차량 급발진 및 사회 불만세력의 위험한 행동으로 일어나는 사고도 많아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차량 테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립한 스쿨존 또한 차량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차량 속도를 줄여 안전에 대비하고 있지만 차량 돌진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 때문에 차량돌진/충돌방어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러한 시스템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스쿨존의 안전과 더불어 소중한 생명까지 보호해야 한다.
특히, 차량테러는 차량을 사용하여 인명 피해를 입히는 테러 공격으로, 교통수단을 악용한 위협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서는 도로나 보행자 지역에 방호 장치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차량의 돌진을 방지하고, 보행자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공공장소나 이벤트 등에 차량으로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장치를 강화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며, 사전에 차량테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파악하고, 감시시스템을 통해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하여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테러로부터의 위협을 최소화하고, 국가 및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있다. 싸이베리어(대표이사 박채영)는 국내에서 생소한 차량 돌진·차단 방호장비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미군기지 출입통제소(ACP)에 적용하는 차량방호 제어시스템(ACPCS)의 제어 Panel9종 모델을 대상으로 UL508A 인증을 획득했다.
때문에 우리나라 중요 기관 등에 납품하여 품질의 안전성 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 안전책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땀을 흘리고 있다.
박채영 대표이사는 “싸이베리어는 보안 방호 구역·시설을 대상으로 차량 돌진 방호의 대응 설계(침입 시나리오 포함) 그리고 장비 공급, 설치, 시험, 교육을 포함한 일괄 수행을 기본으로 한다”고 했으며, “주요 행사장 등에서 일시적으로 보안과 차량 돌진 방호가 필요한 곳에 차량 방호장비를 렌탈하는 업무도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기지의 게이트 차량 방호장비(AVB)와 방호제어시스템(ACPCS) 최다 구축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중요시설과 민간 보안시설의 차량 방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종류의 차량 돌진 방호장비의 국산화 라인업을 이루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박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다. 때문에 어떤 경우라도 국가 안전에 대비해야하며, 안전은 사전에 준비하는 것으로 철저한 준비만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라는 말로 테러에 대비한 국가기관 그리고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스쿨존 및 도로 시설물의 안전 규격 미비로 발생하는 사고 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스쿨존과 국가 중요시설에는 반드시 미국과 영국처럼 차량충돌방어 규격 인정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량테러 및 돌진 등을 막아야 한다”며, “지금처럼 안전 규격이 미비한 상태에서 차량돌진으로 인명피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이는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시설, 국가 중요시설, 보안시설 등에는 반드시 차량테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 갖추지 못한 차량돌진/충돌방어 규격 인정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라는 말로 정부 차원의 안전 대책 수립과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부연했다.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인정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 박 대표이사는 “인증된 장비가 실제 시장에 보급되어야 한다”며, “미군은 게이트(출입통제소)를 통해 철저한 안전시스템을 도입하여 실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았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라며, “안전 시설물에 대한 기준(규격)을 만들고 실행해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개인의 이해득실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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