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문
승인
2024.03.13 11:20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미향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쟁이 나면 남북 모두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몰 수 있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한도 연일 군사적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군사훈련과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배경에서 한반도의 위기를 초래하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오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은 국민주권당, 김복동 희망,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촛불완성연대, 촛불행동, 평화어머니회, 한반도평화경제회의, 함부르크 촛불행동, AOK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