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후보, 정부의 '전남권 의대 신설계획' 재확인 발표 환영

윤석문 승인 2024.03.22 09:10 의견 0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형석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의대가 없는 전남권에 의대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형석 후보의 공약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덕수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의대가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해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루어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의 발언은 정부가 김형석 후보의 순천의대 유치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화답으로 순천시민의 염원이었던 순천의대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대 의대 유치는 김형석 후보의 첫번째 최우선 공약으로 순천갑 국회의원 후보로 지명된 후부터 김형석 후보가 강력하게 중앙 정부와 중앙당에 요구하여 지난 14일 윤대통령의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도록 이끌어냈고 다음 날 바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순천시민간담회에서도 의대 순천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김형석 후보는 “그동안 심혈을 들여 만들어 놓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정치적인 역량에 밀려서 목포에 뺏기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김형석 후보를 선택하면 순천의대와 대형병원이 유치되고 아파도 서울에 가지 않고서도 순천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순천의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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