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이재명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점입가경”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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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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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22대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은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에 선거 과정에서 큰 악재가 될 수 있는 막말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 대구 달서구갑)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막말에 대해 언급하며, “4.10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대표적인 막말 논란에 대해 홍 의원은 “지난 22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하면 된다’면서 중국에 대한 굴종적 사대주의 본색과 동북아 지역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더니, 23일에는 경기 포천에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는 과연 대한민국 정치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식 이하의 망언을 했다”라고 말하며,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이 대표의 비틀린 안보관과 외교관도 우려스럽지만 서거를 위해서라면 국가 안보마저도 정략과 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이 경악스럽다”라며, “겉으로는 온갖 감언이설과 교묘한 발언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민을 우습게 알고 조롱하면서 어떻게든 편가르기 하려는 이재명 대표의 저열한 속내가 드러난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지난 23일에는 경기 의정부 지원 유세에서 경기북도 분도와 관련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면서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우롱하고 폄하했다”라고 했으며, “지난 8일에는 인천 계양 선거운동 도중 인사를 나눈 시민에 대해 ‘2찍 아니겠지’라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저급한 발언을 했다”라는 말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설명하며, 막말 논란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홍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망언 퍼레이드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지지성향, 지역 등 온갖 잣대로 시민들을 니편 내편으로 나누고, 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비방하고 폄훼하는 감추어왔던 본색과 왜곡된 국가관이 총선에 이겼다는 오만과 마음에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이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과 수준을 얼마나 더 떨어뜨리려는 것인지 끝을 알 수 없다”라는 말로 이 대표를 겨냥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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