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 의료개혁 토론회 개최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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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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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의료갈등이 사회 전반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의료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의료계의 방향 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은 4월 19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을 개최한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의대증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근본적 해법인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본 토론회에서는 의료개혁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전공의 수련-노동환경에 대한 질적·양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라고 밝혔다.
그리면서 “인턴제 폐지와 그 대안, 지역·필수·일차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공의 수련제도, 국제 노동 기준에 맞는 전공의 근로시간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신현영 의원과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윤철 교수(서울대 휴먼시스템의학과장)와 오주환 교수(대한예방의학회 교육위원장)의 발제가 이어지며, 강재헌 이사장(대한가정의학회), 송명제 前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강윤서 기자(시사저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현영 의원은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은 전공의 처우 개선의 문제를 넘어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기초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과정”이라며,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수련의 질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은 의료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세밀한 정책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해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은 “의료개혁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적정한 의료비로도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전공의 수련과정도 고령사회를 맞이한 우리사회에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지역기반 일차의료와 응급/중증 의료역량 등의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는 과정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주최하고, 유튜브 ‘신현영 TV’에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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